인천교육청은 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계영)이 9월 8일 오후 4시에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를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영국의 19세 청년 故 스티븐 서튼이 암으로 죽기 전 46가지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
인생의 밑바닥을 헤매는 소년과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이 우연히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시행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악성 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해기’는 소년원에서 막 출소한 록커 ‘강구’와 죽기 전 하고 싶은 소원들을 하나씩 실행한다.
혼인신고서에 좋아하는 연예인 사인받기, 에스프레소 더블 마셔보기, 일진에게 주먹 한방 날리기 등 소박하고 유쾌한 소원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두 소년은 삶의 희망과 가치를 깨닫는다.
이번 공연은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수준 높은 작품으로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라이선스 공연이 진행되는 아시아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이계영 관장은 “강구와 해기가 보여주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버킷 리스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관람료는 학생무료, 일반인은 6,000원이다.
#동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직무교육 실시
인천교육청은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이 10일 평생학습관 미추홀실에서 관내 공립단설유치원․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 조리직공무원 및 조리실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응균 교육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전년도부터 올 상반기까지 식중독 등 위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학교급식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하반기에도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직무교육에서는 S-consulting 대표 유수란 강사가 ‘소통을 통한 갈등관리’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다양한 구성원으로 조직된 직장 내 갈등의 상황에서 의사소통을 통해 갈등을 관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교급식 위생관리 교육에서는 ‘방학 중 급식실 불시점검’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보관 관리’를 비롯한 학교급식 위생관리 전반에 걸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미흡한 점에 관한 개선방안과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제공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례적으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클래식 및 친숙한 대중음악 연주, 성악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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