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농촌지역의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성과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일환이다. 현지정부가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을 위해 경북도의 벼 재배 기술 공유를 요청해 시행되고 있다.
(사진=새마을세계화재단 제공)
재단에 따르면 라오스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 돈방포, 타드아싱홈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막히아오 마을까지 3개 마을에서 벌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라오스 빡음구에서 초청된 공직자 1명, 현지 마을주민(새마을리더) 7명 모두 8명을 대상, 경북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과 현지 맞춤형 벼 재배 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이지하 대표이사는 “현지에서 새마을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마을정신의 올바른 이래를 통한 지도자들의 정책적 의지, 주민들의 의식개혁이 중요하다”라며, “공직자 그리고 마을주민의 벼 재배 기술 집중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성공경험과 사례들을 라오스 현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북도 공무원교육원과 농업기술원의 협조를 받아 현지 벼 재배 문제점 및 개선방향, 관리에 관한 전문교육 및 실습, 경북도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지에서 진행되는 현장견학 그리고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