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로 부터 교육기부금을 받았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에 교육감실에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로부터 자기주도학습반 학생들을 위한 급식비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감정초, 모라중, 금사중, 부곡여중 등 4개 학교의 자기주도학습반 학생들에게 급식비로 사용된다.
한국마사회(렛츠런)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와 ‘장애청년 취업지원’, ‘농어촌 1사 1촌’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형석 본부장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한국마사회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부까지 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교육청도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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