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 18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속적인 폭염속에서도 우수한 농작물 수확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성주군 초전면 참외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격려하는 등 폭염피해 영농현장을 살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최악의 폭염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농업인들은 자신들이 재배하는 농작물을 조금이라도 더 수확하기 위해 무더위 속 이른 새벽부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8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속적 폭염속에서도 우수한 농작물 수확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성주군 초전면 참외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북농협 제공)
김병원 회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농업인들은 생계위협을 받을 정도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하지만 농작물 수확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영농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라며, “농협은 농심(農心)을 헤아려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이자자금 5000억원 긴급편성·지원, 범농협 임직원 자발적 성금 4억원 모금·기부, 양수기 등 관수장비 3000대, 약제 25억원 및 면세유 4억원 추가지원,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한 피해상황 접수, 신속한 보험금지급, 피해농가 금리우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조기에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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