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난 20일 넥센타이어(주)를 방문한 당시 모습.
[양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 20일 넥센타이어(주)를 시작으로 나흘간에 걸쳐 ㈜코렌스, 쿠쿠전자(주), ㈜화승알앤에이 등 관내 주요 기업체를 방문한다.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이라는 시정비전 아래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특히 이번 방문은 최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터키발 신흥국 불안 등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 기업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의 규제개선 사항과 고용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김일권 시장은 넥센타이어 방문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양산시는 올해 350억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과 마케팅, 기술개발, 무역 및 디자인개발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300여 기업에 다양한 시책을 지원 중에 있다.
보다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양산비즈니스센터’와 기업의 R&D 기술지원을 위한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의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기업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편 김일권 시장은 오는 27일 양산상공회의소가 주재하는 ‘기업인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기업인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