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 참여기업과 청년을 모집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올 하반기부터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청년 인건비 지원(지역정착지원형) ▲경험 기회 제공 및 직무역량 강화 지원(민간취업연계형) 등의 사업 유형이 있다.
대구시에 거주 중인 청년 중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교육수료자 또는 수료예정자를 지역 중소기업이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월 200만원(연 240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면, 최대 2년간 1인당 매월 160만원(연 1920만원)을 기업에 지원해주는 인건비지원 사업이다.
기업 여건에 따라 인건비가 연 2400만원에 미달하는 경우는 급여액의 80%만 인건비로 지원하고 연 1920만원과 인건비 지원액의 차액만큼 채용 대상 청년에게 개인역량 개발비로 지원한다.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에는 총 9억4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70명의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신규채용 대상은 대구시 지정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교육수료자 중 만 18세~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청년일자리 사업의 이해, 직무역량 강화 등 총 26시간 이상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참여 기업은 내달 6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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