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통계 협의회 첫 회의 모습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의 맞춤형 지역 경제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경남지역 통계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1일 첫 회의를 가졌다.
‘경남지역 통계협의회’에는 동남지방통계청, 한국은행 경남본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 중소벤처기업청, 창원상공회의소,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경제통계 관련 전 기관이 참여한다.
경상남도는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하면서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본이 되는 지역의 경제통계를 생산해 향후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 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성엽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각 기관이 보유한 통계를 공유하고 공동 활용하는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생활에 밀접한 경제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지역 경제통계 생산에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고 했다.
협의회 개최결과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위해 각 기관의 의견을 모아 동남지방통계청과 경상남도가 협약을 통해 경남형 맞춤 통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김성엽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정책 수립과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제통계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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