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교육과학연구원,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
교육과학연구원(류석형 원장)은 21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 1층 특별전시관에서 관내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인천광역시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의 자유참여로 이뤄 졌으며 학생들이 평상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직접 연구한 결과물 또는 활동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과 나눔의 공간이 됐다.
참가팀들은 “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협업하는 과정을 경험했으며 과학진로역량 강화와 창의·융합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통해 우수활동 동아리로 선정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2팀, 고등학교 3팀에게는 제26회 전국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교육과학연구원 윤진수 연구관은 “과학동아리발표대회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동아리 전원의 협업과정과 과학적 탐구과정을 중점으로 하는 대회이니 만큼, 미래사회에 필요한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융합능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유아교육진흥원,‘엄마랑 아빠랑 함께 하는 여름 숲 놀이’
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미숙)은 ‘엄마랑 아빠랑 함께 하는 여름 숲 놀이’를 8월 4차례에 걸쳐 (13일, 18일, 20일, 2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숲 놀이’는 자연을 소재로 하는 거품벌레 만들기, 칡잎으로 사진 찍기, 나비야 날아라, 풀피리·산새소리 풍경 만들기 등의 놀이로 구성됐다.
자연 속에서 놀이를 발견하며 즐길 줄 아는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여름 숲 놀이’는 놀이에 참여하는 유아 및 학부모들에게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과 자연과 하나 되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날씨가 더워 땀방울은 흐르지만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에 도토리거위벌레도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들과 산, 숲 등에서 자유롭게 뛰놀던 유년시절도 떠오르고 의미 있는 자연생태체험으로 자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 김미숙 원장은 “자연을 소재로 하는 놀이를 통하여 생태계의 순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유아들이 사람과 자연과의 바람직한 관계형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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