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헬스케어 해외 전시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융합재단)과 경상남도는 의생명산업 홍보와 도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해 ‘2018 싱가포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Asia 2018)’에 경남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Medical Fair Asia 전시회는 매년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권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종합전시회다.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Marina Bay Sands 전시장에서 40여개국 83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융합재단과 경상남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남 공동관을 운영하며, ㈜영케미칼, ㈜디에프아이, 태동프라임(주), ㈜헬스안아파, 비에스엘, 에어랩 등 6개사가 참가하여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무역허브와 세계 4위 의료관광국으로의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제품에 대한 수입신고 요구사항 간소화 등으로 수출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경남도내 의생명기업의 참가를 기회로 싱가포르 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해 거점으로 싱가포르를 활용,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재단의 윤정원 센터장은 부임 후 첫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인 만큼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도움과 수출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와 융합재단은 참가기업의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유도하기 위하여 전시회 부스임차, 편도항공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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