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석균)는 2016년 8월에 출시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가입자 수가 출시 2년 만에 전국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단순하게 가입자 수만 250만 명을 돌파한 게 아니라 실제로 앱을 사용하는 실 이용자 비율이 약 75%를 차지했으며, 전체 가입자 기준으로 월 평균 약 2.6회를 이용한 것이 눈에 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간편하게 송금 가능한 ‘간편송금’ 서비스의 올 한해 이용 건수가 3천 3백만 건에 이르고 있다.
90% 우대환율이 가능한 ‘알뜰환전’ 서비스의 올 한해 외화 환전금액이 1천 6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간편송금’ 및 ‘알뜰환전’ 서비스가 ‘올원뱅크’의 높은 실 이용자 비중을 나타내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원뱅크’는 상반기에 AI기반의 음성뱅킹 서비스 출시와 24시간 365일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토록 했으며, 11월에는 AI기반의 ‘올원챗봇’ 도입과 ‘올원리워드제도’ , ‘모임회비관리’ 등 신규서비스 출시 및 올원뱅크 전용상품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올원뱅크 3.0 버전’으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석균 본부장은 “올원뱅크 출시 2년 만에 250만 고객을 달성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반영하고 올원뱅크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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