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경본부장(정형석)과 인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 7월 체험형 청년 인턴 채용절차를 시작해 지난 16일 최종 선발된 10명 인턴의 임용식을 마쳤다.
이번 채용은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구현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완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무 역량 배양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 사회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인턴들은 운영지원부, 고객안전부 등 총 6개의 부서에 배치됐다. 인턴들은 지난 16일 임용일부터 12월 30일까지 근무한다.
해당 기간동안 한국마사회 비전 실현을 위한 개인 과제 수행, 경쟁 산업 견학 등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기 개발 계획서를 작성하고 달성함으로써 개인 역량 증진에도 힘 쓸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경의 청년 인턴 김도연(26, 운영지원부)씨는 “유래 없는 취업 난 속 실무 경력이 없는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작은 일에서도 항상 배울 점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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