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 위(Wee)센터는 정신적 문제 및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을 위해 4월부터 마인드케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마인드케어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비롯하여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월 다른 주제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에는 센터 자문의로 위촉된 이명훈원장이 현대인의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현대인들에게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스트레스의 내적·외적 요인을 살펴보고 심리적 안정 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스트레스 관리법을 다양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전병식 과장은 “스트레스 관리는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신체적 질환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아 관리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의 신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교육청 위센터는 총 3명의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를 자문의로 위촉, 마인드케어교육 외 특별상담, 사례컨퍼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상담은 정신과 자문의를 통해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하나 정신과 치료에 대한 거부감, 치료기록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전문기관 연계가 원활하지 않는 경우 학생, 보호자, 교사에게 의료적 자문을 제공하는 단회 상담으로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상담업무 담당자를 위한 사례컨퍼런스를 운영, 위기학생의 심리적 문제를 함께 탐색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개입 전략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10월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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