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창녕교육원 협동조합전문가 역랑강화 교육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농협창녕교육원(원장 명정식)은 지난 24일 협동조합전문가 역량강화 과정 교육을 신설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2박 3일 일정인 이번 교육은 전국 농축협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이념과 리더십을 겸비한 농축협 자체 사내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강의역량 제고, 우수사례 공유, 상호정보 나눔 등을 교육하며, 일선 사무소의 부족한 강사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방법도 기존 강의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강의교안 작성 실습 및 발표, 강의 경연 등 실습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배출된 강사요원들은 해당 지역과 일선 사무소의 협동조합 교육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풍기농협 채현태 과장은 “협동조합전문가 과정은 실습 위주라는 장점이 있어 현장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농협이념을 전파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명정식 농협창녕교육원장은 “일선 사무소는 농업·농촌·협동조합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다”면서 “조합원의 주인의식을 제고하고 농축협 자체 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을 이번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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