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사업비 지원요청 장면. 왼쪽 두 번째가 허성곤 시장.
[김해=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난 24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특별한 사업 수요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으로 크게 지역현안수요와 재난안전수요로 구분된다.
김해시는 하반기에 지역현안수요 4건 55억원과 재난안전 예방사업 5건 34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이날 행정안전부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강성조 지방재정정책관, 송경주 교부세과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행정안전부 송경주 교부세과장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모습.
▲동부 치매안심센터 신축 10억원 ▲진례체육공원 조성사업 5억원 ▲장유 부곡공단 진입도로 개설 20억원 ▲삼계신도시 우회도로 개설 20억원 등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55억원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7일에도 박유동부시장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을 방문 ▲생림 양지배수장 노후시설 교체 4억원 ▲노후 저수지 보강공사 6억원 ▲방범용CCTV설치 10억원 ▲화포천 재해예방사업 10억원 등 재난예방 특별교부세도 지원을 건의했다.
김해시는 올해 상반기에 골목상권 활성화 5억원, 장유체육공원 시설개선 5억원, 감로배수장 시설개선 5억원 등 13건에 4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허성곤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신속한 해결과 주민 불편사항의 빠른 해소를 위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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