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중국 래서시시장 일행을 접견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시는 중국 강수청(姜水清 48세) 래서시장 외 4명의 대표단이 지난 28일 김해시청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래서시는 중국 청도시 북쪽 산둥반도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청도 경제를 기반으로 2015년 세계레저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레저․관광의 도시다.
이들은 중국 래서시에서 내년에 개최할 예정인 ‘2019년 세계 레저스포츠대회’에 국제 우호협력도시인 김해시 관계자들을 초청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일정 중 태광실업과 김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김해시와 래서시는 1991년 10월 6일 국제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문화 및 기업교류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방문에서 래서시 대표단 일행은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해 가야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했으며,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및 의생명센터 등도 견학했다.
특히 이번 방문인사에는 강수청(姜水清 48세) 래서시장 외에도 기업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래서시 상무국 국장 저방소(褚方晓 45세)가 포함돼 있어 기업교류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가 이어졌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래서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의 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좋은 기회”라며 “향후 래서시와 문화, 스포츠, 관광 등의 교류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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