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고병욱)는 ‘원도심 도시재생 시민공모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된 4개의 주민조직과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전찬기, 이하 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시민공모 시범사업은 주민조직이 올 11월까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스토리텔링 발굴사업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1팀당 평균 1500만원 가량 지원받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9월부터 사업비가 교부될 예정이며 사업비 교부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센터는 원도심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및 컨설팅 등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민공모사업뿐만 아니라 공사가 주관하는 주민활동 돋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자립하는 도시재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 담당자는 “시민공모 시범사업 중 성과가 좋은 사업은 컨설팅 등을 추가적으로 실시해 2019년도 국토부의 뉴딜공모 후보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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