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전국 186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에서 3개교가 S등급을, 2개교가 A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 평가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등급은 전국에서 9개교가 선정되었는데 그 중 인천에서 청학공고(절삭가공분야), 인천하이텍고(전자기기생산분야), 인평자동차고(자동차정비분야) 3개교가 선정되었고, A등급은 전국 19개교 중 도화기계공고(절삭가공분야), 인평자동차고(소프트웨어분야)가 선정됐다.
2018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는 교육부에서 전국의 186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현업적용도․교육과정운영․만족도․특별교부금 집행 등 4개 평가영역에서 9개 평가항목과 31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에 S·A등급으로 선정된 5개 학교는 올해보다 5~10%의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재학생(고교)단계의 대표적 일학습병행제 사업으로 특성화고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심화실습 연계를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한국형 도제식 교육 모델이다.
인천교육청은 26개 특성화고 중 11개교에서 금형, 절삭가공, 헤어디자인, 자동차정비, 전자기기생산, 자동제어기기생산, 세무회계정보관리, SW개발, 반도체 분야 등 14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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