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인 성균관대학교 백송민 the forest of light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김해시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6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의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대학교수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출품작을 심사했다.
대상에는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the forest of light’ 금상에는 울산대학교 제품환경디자인학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은상에는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sodhelhd의 빛과 물을 함께 거닐다’,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어울가락’, 동상에는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건축설계학과 ‘pole: blur the boundary’,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가야, 김해에 스며들다’, 울산대학교 실내공간디자인과 ‘가야, 역사를 잇다’이며, 그 외 장려상 10점 및 입선 3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5월 11일 공고를 시작으로 7월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5일간 작품을 접수했으며, 24개 대학 78명이 참가해 총 33점의 우수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성균관대학 백송민의 ‘the forest of light’는 김해터널 테마문화공간조성사업이라는 주제로 빛의 기둥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터널의 내부는 터널의 재해석으로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는 이미지를 도출해 전체적인 디자인 과정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으로 표현돼 있으며 각 요소 및 기법들의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10일부터 14일까지 시청 별관 민원실 2충에 동상 이상 7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수상작을 비롯한 참가작품은 작품집 제작 후 시 홈페이지에 e-book형태로 등록돼 소개되며, 각 부서에 배부해 도시경관 관련 사업계획 시에 적극 반영해 나갈 전망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