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지난해 살림규모가 8조5375억원으로, 전년대비 3480억원(4.2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세입재원별로는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3조2993억원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취득세가 전년대비 761억원 증가했다. 국세징수실적 호조에 따른 지방소득세도 258억원 증가, 전체적으로 1894억원(6.1%) 증가했다. 국가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 이전재원은 2조8798억원으로 1452억원(5.31%) 증가했다.
지난해 대구시 재정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0.21%p 감소(6.86%→6.65%)했으며,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1.06% 감소(21.53%→20.47%)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시 부채액은 전년대비 158억원 감소해 2조1880억원이며, 채무액은 1조6436억원으로 전년대비 7억원 정도 증가했다.
대구시는 2017회계연도 재정운용 결과를 홈페이를 통해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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