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특산물 협의회는 우수 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관리를 위해 2011년에 발족한 우체국쇼핑 공급업체 대표자 협의체이다. 현재 630여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정수 원장(왼쪽)과 POST 전국 특산물 사업자협의회 장문호 회장이 민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특산물 공급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우수 상품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며, 청년과 사회적 약자 채용 확대 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일자리 매칭시스템 지원 등 POST 특산물 협의회 회원사들의 실질적인 채용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기관 전체 비정규직 인원 중 일시·간헐적 직군 및 고도의 전문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무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공공부문으로서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목원대, 배재대 등과 일학습병행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자상거래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임정수 원장은 “우체국쇼핑 공급업체와의 지역 일자리 창출 협력으로 ‘거래 활성화-일자리 창출-지역경제 공헌’의 선순환을 이루는 사회적 가치 구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1986년부터 시작한 우체국쇼핑은 전국의 특산물을 우체국의 물류망을 통해 배송하는 공공쇼핑몰로서 공익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생산자·중소 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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