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BEXCO, 투데이에너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0개국 305개 업체, 718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1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신기술들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기술들 대거 선보이며 각종 전문교육 세미나도 열려 국내외 많은 산업 전문가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 및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은 분야별로 구성돼 환경산업관과 녹색제품관에서는 수처리, 대기·폐기물 처리, 녹색제품 등 친환경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관에는 태양광, 소형 풍력 등 기존의 미래 에너지 기술 외에도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기술도 전시된다.
특히, 올해에는 현대자동차의 최첨단 수소전기차 넥쏘(NEXO) 전시 및 르노삼성자동차의 트위지 전시 및 시승행사, 스타리온, 대림오토바이 등 친환경 자동차 및 이륜차 업체의 전시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이동수단에 대한 기술력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그 외에도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9월 5일), ‘공공기관내수 상담회’(9월 6일) 등의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여업체에 다양한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울러 20개국 6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인 ‘부산국제물포럼’이 동시 개최되고, ‘녹색소비네트워크포럼’, ‘음식물류 폐기물 소규모처리시설 현장설명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세미나’,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기 기술개발동향 세미나’ 등 다양한 전문세미나가 열려 환경․에너지 산업의 국내외 최근 이슈와 전망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환경‧에너지산업에 대한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고자 ‘이동규제신고센터’도 운영해 그동안 각종 규제에 막혀 있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푸는 방안 모색을 통해 환경‧에너지사업 투자유치, 청년 취‧창업 등 환경‧에너지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환경 에너지 기업들에 국내외 시장 진출과 네트워킹 등에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제학술대회, 전문 세미나 등을 통한 최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기회를 적극 활용해 기업들이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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