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류승락)는 지난 8월 30일 부산사옥에서 대국민 서비스 증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시환)를 초청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도로공사는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업무 특성상 국민연금은 주로 도심에서 도로공사는 시가지 외곽에서 대국민 접점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업무특성을 반영해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국민 접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공사가 보유한 휴게소, 영업소 등과 국민연금의 고객상담실 등을 활용해 두 기관의 주요 현안을 국민들께 알리고 나아가 더 나은 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을 마련한 국민연금공단 류승락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연금과 도로공사는 업무적으로 큰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국민 서비스라는 가장 큰 교착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시설 등을 교류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연금에서는 류승락 본부장, 안현주 창원지사장, 강병창 김해밀양지사장이 참석했고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김시환 본부장을 비롯해 안의엽 관리처장과 전준택 기술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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