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홍콩신선농산물박람회 한국관 모습. (사진제공=aT)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5일부터 7일까지 홍콩 Asia World Expo에서 개최되는 ‘2018 홍콩신선농산물박람회(Asia Fruit Logistica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4일 aT에 따르면 홍콩신선농산물박람회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신선농산물 전문박람회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43개국, 약 820개 업체와 13,000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이번 통합한국관에는 27개 업체가 참가해 전 세계 신선농산물 바이어들과 B2B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aT는 특별홍보관을 운영해 전략품목과 히트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딸기, 샤인머스킷, 배, 사과, 버섯, 토마토 등을 홍콩·아세안 등 아시아 국가 뿐만 아니라 호주, 영국 등 세계 각지 바이어에게 한국 신선농산물의 맛과 우수한 품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홍콩은 신선 농산물 수출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장으로 올해 7월까지 대홍콩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54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했다”며 “특히 현재 수출이 많은 딸기, 멜론, 수박 뿐만 아니라 토마토, 버섯류에 대한 수출확대도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신선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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