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은 철도와 대구 근대 골목투어 청라버스, 김광석 콘서트를 연계하는 신개념 문화체험 기차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철도와 대구 중구 근대골목 투어버스인 청라버스, 대구 주요 관광지인 김광석 거리에서 매주 운영하고 있는 김광석 콘서트를 연계,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자유롭게 여행하며 대구 주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구 근대문화체험 상품(사진=코레일 대구역 제공)
대구역에 따르면 청라버스는 대구역 인근 향촌문화관을 출발해 서문시장, 김광석 길 등 중구 주요관광지 8곳에 정차한다. 이번 여행상품 티켓 한 장으로 하루 동안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다.
김광석 콘서트는 청라버스 정류장 중 하나인 김광석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상품 출시 기준 매주 1회(토요일)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뮤지션들의 수준 높은 공연도 볼 수 있다.
고경희 역장은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단순히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철도수익 창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 벤처 협력 사업을 통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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