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정군석)은 지난 4일 청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감염병 업무담당자 및 담임교사와 관계기관 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5년 메르스 발병과 신종 감염병 출현 등 국가 감염병 위기사태를 접하고 교육부의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감염병 발생 대응 도상훈련 방식으로 실시됐다.
먼저 동국대 유석주 교수의 ‘학교 감염병 예방 및 발상 단계별 대응’과 ‘학교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모의훈련 방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모의 도상훈련을 조별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교장(감), 감염병 담당자, 담임교사, 행정실장, 보건소, 지역청 등 역할을 구분해 토의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교감염병 중 가장 빈발하게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확산 시 조치사항에 대처하는 방식을 훈련했다.
정군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는 면역력이 낮은 학생들이 장시간 모여 있어 감염병 발병 및 확산이 쉽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므로 더욱 감염병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하며, 발병시에는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이 최소화되도록 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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