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포항체력인증센터는 5일 포항 북구보건소 별관에서 중독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체력증진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중독질환자 40여 명이 참석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매트스트레칭, 폼롤러 이용한 가동범위 운동과 근막 이완, 근력 및 유연성 강화 운동 등 다방면 건강회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다음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북구보건소를 찾아 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체력인증센터는 지난 2016년 6월 포항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지역 사회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체력증진교실 수업은 이러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센터 관계자는 “중독환자에게 신체 유연성 증진 및 근력 강화는 건강 악순환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로그램 운영을 신중하게 지속해 이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흥식 이사장은 “포항체력증진센터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무료 건강관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적극 지원해 더 사랑받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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