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우수임대사업소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41개 시·군 443개 임대사업소 가운데 상위 30개 우수 임대사업소가 선정됐다.
영천시는 파종·이식·수확기 임대 확대 사업인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 수행과 여성 농업인력 창출과 지원으로 ‘여성친화형 농기계사업’ 추진 및 정책 반영 수행, 연간 1만여 건에 이르는 높은 임대실적, 전일 출고제 운영, 배송 서비스 사업 등 농업인 영농 편의제공에 기여한 성과가 탁월한 점이 인정받았다.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는 100회 이상의 마을현장수리와 농기계 자가 정비기술 교육,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훈련사업 확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시설 및 운영규모에 비해 충분한 인력확보가 미흡한 것이 감점요인으로 향후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 제시됐다.
김병수 농촌지도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 평가를 계기로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 경감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농기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농기계임대사업 성과 평가 결과 우수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선정으로 받게 된 상사업비 2억 원은 노후화된 임대농기계 교체 비용으로 활용, 수리비용을 절감하고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 농기계 임대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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