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제4회 평생학습 박람회와 제5회 도서관 책 모꼬지 축제(옛 북 페스티벌)가 동시에 개최된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평생학습과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14~15일 분당구 야탑동 평생학습원과 중앙도서관 일대에서 이들 행사를 연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오후 2시 평생학습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유공자 4명 표창, 독서토론대회 입상자 24명 시상,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입상자 30명 시상식이 진행된다.
성남시 공공도서관(11개), 작은도서관협의회, 평생학습기관(26개), 동아리(32개) 등 모두 100개 기관·단체가 행사에 참여해 지역에서 이뤄지는 평생학습과 도서관 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모두 60개의 체험 부스 운영, 20개의 공연, 17개의 전시회, 5개의 이벤트 등을 통해서다.
시민이 사랑한 대출도서 전시, 증강현실 그림책 체험, 책 읽어주는 인공지능 로봇 체험, 학습동아리 스스로 축제, 문해교육 시화전, 이지성 작가의 성남행복아카데미 제14강, 성남시민 톡투유 등이다.
이 중 성남시민 톡투유는 시민의 걱정거리를 쌍방향 집단토론으로 풀어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토크쇼다.
행사 첫날 오후 3시 40분 평생학습관 1층 평생누리홀(80석)에서 ‘걱정말아요 그대’를 주제로 열린다.
노년부부, 중년부부, 청장년 부부가 무대에 등장해 각각 5분씩 단막극 형식으로 고민을 말하고 객석에 있는 시민들과 집단 토론을 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객석 토론자의 한 명으로 참여해 시민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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