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으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된 것에 따른 조치이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책반 구성은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교육정책국장을 단장으로 체육건강과에서 운영하며, 초등과·중등과·과학직업과·총무과 직원을 반원으로 위기 대응에 대처한다.
추후 메르스 상황에 따라 경계단계에서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고 심각 단계에서는 교육감을 단장으로 국가위기 단계에 따른 교육행정조직 대책 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하 기관 및 각급 학교에 ‘메르스’ 질병 개요 및 예방수칙 등을 신속히 안내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은 대책반 운영 및 시군 보건소와 소통 채널을 확보, 학생·학부모 불안감 해소 및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에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 유입, 확산, 피해 복구등 상황에 따른 단계별, 각 기관별, 담당 역할별 임무를 숙지하고 방역당국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육기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식 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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