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테마파크의 로맨틱한 가을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부산·경남의 대표 관광지 김해가야테마파크가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가을축제 ‘로맨틱 스토리’를 열고 가을철 고객맞이에 나선다.
우선 로맨틱 음악 축제 ‘낭만 페스티벌’이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6일부터 접수 시작되는 경연대회 ‘낭만 페스티벌’은 부산·경남권의 단체 및 동아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제는 가을의 낭만을 표현할 수 있는 포크음악이다.
10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팀의 현장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가을 운동회’와 ‘보물찾기’가 마련된다. 단체 줄넘기, 2인 3각 릴레이 등 다채로운 운동 종목과 푸짐한 선물이 준비돼 아이들에게는 추억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한다.
가을 운동회와 보물찾기는 10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가야왕궁에서 진행되며, 가야테마파크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꽃 ‘가을 국화 축제’도 찾아온다. 신어가든, 거북가든, 공예마을 등 테마파크 전체를 국화꽃 향기로 가득 채워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또한 풍성한 한가위를 위한 특별행사 ‘달아달아 밝은 달아’가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펼쳐지고, 김해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가을국화와 어린이 시화전도 10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그 외에 할로윈 축제를 우리 전통으로 재해석한 ‘오싹하고 재미있는 도깨비 축제’와 한가위 특별 할인, 아듀 미라클러브 할인 행사 등 이벤트가 풍성하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이번 가을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부터 고객참여형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담겨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로맨틱한 가을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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