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의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는 (주)디엔텍의 양승복 근로자가 2018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백영길)는 듀얼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인 (주)디엔텍(대표이사 기대원)이 1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올해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근로자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삼천이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참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대상이라는 과업을 달성했다.
11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 따르면 디엔텍은 플라스틱 사출을 통해 화장품용기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2015년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와 듀얼공동훈련센터 일학습병행제 훈련협약을 체결하고,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했다.
초기 학습근로자 3명으로 시작한 디엔텍은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면서 운영에 어려움이 많이 있었으나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일학습병행제 정착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편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극복할 수 있었다.
현재 디엔텍은 일학습병행제 4년차로 3기생을 훈련 중에 있다. 그 성과로 자체 전용 지그를 제작 후 가공이 완료된 불량제품 20만개를 양품으로 불량 개선해 외주비용 없이 7,000만원의 손실을 방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디엔텍이 참여 초기부터 운영상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적, 물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과 소통을 통해 일학습병행제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속적인 일학습병행제 발전을 위해 인천지역과 경인 및 타지역을 포함한 기업의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향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에 대해서도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산학협력처장인 손태일 교수는 “듀얼공동훈련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초석을 다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산학협력처는 일학습병행제 및 재직근로자 교육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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