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단체 등이 협업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거나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부산항만공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의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신규 채용 시 필요한 신체검사를 기존의 건강보험공단 검진 기록을 활용함으로서 채용기간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생각함으로 접수된 총 686건의 협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심사단의 심사결과를 종합해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선정했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앞으로도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협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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