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지현, 송순임, 전승환, 안이정.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극단인 공연예술 전위가 마련하는 명작 연극 ‘신의 아그네스’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열린다.
연극의 막이 오르는 시각은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3시와 6시다.
뉴욕에 위치한 한 수녀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극 ‘신의 아그네스’는 부산 연극계의 대부인 전승환이 연출로 펼쳐진다.
원장수녀 마리안 루스 역은 송순임 전 부산시의원이 맡으며, 아그네스 역은 TBN교통방송 김지현 아나운서, 리빙스턴 박사 역은 배리어프리영상포럼 안이정 회장이 각각 연기한다.
아그네스 역을 맡은 TBN교통방송 김지현 아나운서.
이번 ‘신의 아그네스’는 사랑채극장 객석 리모델링 완공 후 열리는 첫 공연이어서 부산문화회관으로서도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212석이었던 사랑채극장은 리모델링 후 객석을 300여 석으로 확장해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부산문화회관 및 부산시민회관 정기회원(유료회원) 할인 외에 지역 내 학생을 위한 학생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함께 제공된다.
공연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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