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도 경산교육지원청은 경산시청과 지난 12일 교육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2018년 경산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공동의장인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과 경산시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교육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제안한 경산 관내 동지역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지원, 공·사립 유치원 수도요금 감면 요청과 경산시에서 제안한 2019년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홍보 및 시설사용 협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교육현장의 전문가 및 수요자의 의견도 수렴해 경산교육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서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확인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경산교육의 발전이 곧 경산시의 발전이라는 공감대를 확인하며 서로 신뢰하고 협조하는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교육의 직접 수혜자인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견을 들었다.
김영윤 교육장은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경산교육을 위해 경산교육 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산시와 지역사회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학업중단 위기학생 발굴 위한 ‘학업중단 예방의 날’ 아웃리치 활동 전개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2일 경산경찰서, 경산시청과 합동으로 영남대학교 앞에서 학업중단 위기학생 발굴을 위한 협의회 및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와 경산경찰서, 경산시청은 정기적으로 합동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해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 학업 복귀를 지원하고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센터는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섣불리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예방하고, 심리적·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을 탐색해 완화시키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상담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발굴하고 학생들이 학교라는 보다 안전한 울타리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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