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폐기물 수거 및 시가지 청소에 대해 종합대책을 수립, 깨끗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시는 생활폐기물 배출 및 청소대행업체의 적정 수거여부 확인을 위해 상시 점검반을 편성 운영, 쓰레기 수거 미흡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청소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무단투기 감시를 위해 CCTV 42대를 설치 운영 중이며 이중 9대는 이동식으로 민원발생 지역 위주로 시민의 요청에 따라 이동 설치하여 무단투기 예방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내년에는 9대의 CCTV를 더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번 추석명절을 맞이해 단독주택지역, 상업지역 등 무단투기가 자주 이루어지는 취약지역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무단투기 야간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10월부터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일반시민을 상대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및 무단투기 신고방법을 교육해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는 재개발로 인한 이주지역의 슬럼화 방지를 위해 도시재생과 및 재개발 조합과 협의해 이주가 시작된 지역의 관리를 강화하고 쓰레기 기동 수거반을 편성하여 1일 2회 수거함으로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월 1회는 박승원 시장이 직접 쓰레기 수거작업에 참여하는 현장행정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정해진 시간(일몰 후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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