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NH콕뱅크 300만명 돌파 기념으로 행사행사를 실시했다.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12일 마산야구장 앞에서 간편한 서비스로 호평받는 ‘NH콕뱅크’ 홍보 및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야구관람객을 대상으로 NH콕뱅크 안내장 배부 및 현장가입과 함께 농협과 오리온이 우리농산물로 함께 만든 ‘오 그래놀라바’를 기념품으로 증정함으로써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섰다.
2016년 7월 출시된 ‘NH콕뱅크’는 젊은 세대는 물론 디지털금융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단순·간편하게 개발되어 월 송금 1,000만건 이상의 높은 이용실적과 실 이용률이 90%에 육박하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출시 2년 만에 가입고객이 300만명을 돌파하였고 매일 50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는 농협의 중심 서비스로 발돋움했다.
지난 6일에는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대통령소속국가지식재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에서 ‘NH콕뱅크’가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에는 콕뱅크 내에 농업인에게 농업 관련 정보를, 도시민에게 고향 소식을 전하는 ‘콕팜2.0’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콕뱅크를 이용하는 농업인과 도시인에게 다양한 정보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콕팜’ 서비스에는 사회적 디지털 소통도구인 SNS서비스가 갖춰져 있다. 농업인간, 농협과 농업인, 그리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어 농업 디지털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10월 말에는 NH콕뱅크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주요 개편 내용에는 직관적인 사용자 화면 도입 및 신규상품 가입채널 확대(카드상품 가입, 환전기능 등),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콕푸드’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콕푸드’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 등재하고, NH콕뱅크를 이용하는 도시민은 이를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어, 도농상생 디지털 플렛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NH콕뱅크는 젊은 세대 뿐 아니라 핀테크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미래사업의 경쟁력은 디지털 수준으로 결정되는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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