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14일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공단 운영 시설 비상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계획을 세우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의 흥해체육관 이재민대피소, 전통문화체험관, 교통지원센터 등 연휴에도 운영되거나 해수공급시설, 재활용선별장 등 특히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설들을 중점적으로 비상근무 계획을 세웠으며 연휴 전 모든 시설에 대해 환경정비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공단은 복무 점검을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추석맞이 봉사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성금 기부 등 나눔활동을 실시해 시민 접점에서 모두가 매우 만족하는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흥식 이사장은“근래 공공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마음이 느슨해질 수 있는 명절이기 때문에 우리 공단은 더 철저하게 주의를 기울여 시민들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회를 통해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노인복지회관 ‘어깨통증, 아는 만큼 줄어듭니다’ 건강특강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은 14일 회관 강당에서 어르신 200여 명의을 모시고 포항선린병원 이영수 정형외과장을 초빙해 ‘어깨 통증, 아는 만큼 줄어듭니다’라는 주제로 건강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알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주요 어깨질환을 소개하고, 발병 원인과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잘 알려진 수술적 치료와 더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을 특히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좌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평소 갖고 있었던 궁금증을 해결하는 눈높이 질의 응답시간, 생활 속에서 직접 따라 해 볼 수 있는 어깨 스트레칭 시연, 건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어깨 통증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흔하게 겪는 증상 중 하나로 최근 고령화 및 스포츠활동 인구의 증가에 따라 발병 빈도가 늘고 있지만, 이해 부족과 잘못된 정보로 인해 통증을 방치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이번 강좌를 계기로 어르신들께서 자신의 증상을 신속히 인지하고 관절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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