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展 ‘인생의 터닝포인트’ 개막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가야테마파크가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철광산공연장 내 작은문화마당에서 캘리그라피展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 김현영 작가의 개인전으로, 대표작 ‘갈매기의 꿈’, ‘서쪽하늘’ 등을 포함한 총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캘리그라피란 전문적인 핸드 레터링 기술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작가의 생각이나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김 작가의 작품 하나하나에도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표현이 담겼다.
또한 액자 형태의 작품과 더불어 현대와 전통의 조화가 돋보이는 족자 형태의 작품도 포함돼 더욱 눈길을 끈다.
김현영 작가는 “어느 날 문득 어떤 것에서 인생의 깊은 쉼과 꿈을 찾았고, 그것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며 “제가 그랬듯 전시장을 찾아주신 분들도 이 작품들을 통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2017 한국미술제 특선, 2018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맘글 캘리그라피 공방을 운영하는 등 김해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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