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을 열고 있는 선박안전기술공단 (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14일 공단 일자리 창출 전략 마련을 위한 해커톤을 실시했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날 해커톤은 본부 부서장 및 지부·센터장 등 공단 간부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및 일자리 창출의 이해’ 에 대한 외부특강, 분임별 토의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이날 토의 결과를 추후 공단의 일자리 창출 전략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KST 시민 참여 혁신단 발대식을 갖고 있는 선박안전기술공단 (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한편 공단은 같은날 ‘KST 시민 참여 혁신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KST 시민 참여 혁신단’은 지난 6월 구성한 시민참여혁신단 전문가 그룹 구성에 이어 일반 시민을 추가해 확대, 구성한 것이다.
혁신단은 선박검사 및 운항관리 현장 등 경영현장에 직접 방문해 국민 니즈에 부합하도록 선박안전관리와 관련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공단 혁신계획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 및 의견을 개진하는 등 공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KST 시민 참여 혁신단’의 다양하고 열린 의견을 바탕으로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공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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