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가 각종 공모전과 자격증 취득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영진 콘텐츠디자인과는 최근 경북도 주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에서 금상을 비롯해 동상2, 장려상 3, 특선 7, 입선 17명 등 모두 30명이 입상하며 전국 대학 최다 입상자를 배출했다.
지난달 열린 대구 옥외광고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과 장려상 1, 특선 7, 입선 14명 등 모두 23명이 입상하며 전국 대학 최다 입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상금 일부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자격증 취득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달 발표 된 전자출판기능사 시험에서는 응시자 13명 전원이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고, 필기와 실기를 앞둔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광호 학과장은 “공모전 작품을 제작하는 자체가 디자인분야 전공능력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면서 “입상한 학생들이 능력을 인정받아 졸업 후 우수 산업체 취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어 올해도 졸업예정자들이 취업에서 좋은 성과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 콘텐츠디자인과는 지난 여름방학 대구시 맞춤형인력양성사업 교육연수를 통해 취업역량과 전공능력을 향상시켰다.
#영진전문대, 차의과대학과 산학협력 나서
김용환 차의과학대 산학협력단장(왼쪽), 도한신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장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와 차의과학대학은 지난 14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교육을 위한 인력·시설 등을 교류·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외 과학기술분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지식·정보 협력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인력·장비·시설 및 공간 상호 공동 활용 ▲취·창업 지원과 기술사업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상호 교류 및 공동 운영 등에 합의했다.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 산학협력 인프라와 노하우도 공유·협력해 기술·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김용환 차의과학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영진전문대가 그 동안 펼쳐온 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 산업체와 구축한 실질적인 산학협력과 성공 노하우를 우리 대학에 접목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에 더욱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한신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장은 “차의과대학이 이뤄낸 세계적 수준의 의료분야 연구와 개발성과를 우리 대학 관련 학과는 물론, 지역 산업체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 활동에도 접목시켜 지역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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