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17일 ‘사회적 가치 실현 TF’를 구성, 첫 회의를 가졌다.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17일 ‘사회적 가치 실현 TF’를 구성, 첫 회의를 시작하는 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 실현 TF’는 전략을 체계화하고 전 직원 공감대 형성, 성과 모니터링, 실행부서간 소통 체계 마련 등 기관의 사회적 가치 전반을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세부 사업별 책임 담당자 11명과 총괄 관리자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석유관리원은 ‘사람과 사회를 위한 같이의 가치 실현’을 슬로건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 경영 선도 기관’을 목표로 세우고, 4대 추진전략, 5대 중점 추진과제에 따른 11개 세부 사업 및 66개 세부과제를 구축해 놓고 있다. 4대 추진전략은 ▲사회적 가치 실현분야 지속 발굴 ▲국민 안전 위협․장애요소 선제적 제거 ▲지속적 환류 체계 강화 ▲나눔 활성화 등이다.
이날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사회적 가치 실현 TF’ 착수 회의에서는 TF 활동 취지를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등 5대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정기적 이행실적 점검 방법 및 활동 계획 등이 논의됐다.
TF는 앞으로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한 해커톤 회의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의견수렴 활동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어플을 활용한 온라인 회의 등을 통해 TF 구성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과 아이디어를 상시 공유할 예정이다. 발굴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기관 경영방침 중 최우선 과제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선정한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당연히 짊어질 책임이기 때문”이라며 “TF가 구성된 만큼 기존에 수립한 계획은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치열하게 고민하여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추가 발굴해 가치 있는 사업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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