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추석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496개 학교와 16개 교육기관 등 512곳의 주차장과 운동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방에는 공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곳을 제외한 부산교육청 산하 대부분의 학교와 기관이 참여한다.
개방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된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하고 겹주차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 학교와 기관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해야 한다.
개방 주차장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개방 학교와 기관은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현수막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창성 교육재정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학교와 기관에서 주차공간을 개방함으로써 부산시내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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