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과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이 봉사자들과 송편을 빚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17일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일주일 앞두고 ‘추석맞이 송편 빚기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추석맞이 송편 빚기 행사에는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과 울산지역봉사대를 비롯해 울산광역시 송철호 시장과 울산광역시의회 황세영 의장ㆍ울산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그리고 울산여성단체협의회 김위자 회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봉사자로 참가했다.
추석맞이 송편 빚기 행사 시작에 앞서 황윤철 은행장은 송철호 시장에게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울산광역시에 기탁한 7000만원어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은 울산광역시가 추천한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새터민·다문화가정·소년소년가장 등 사회적배려대상자 1400세대에 지원된다.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기탁 증서 전달식 후에는 약 두 시간에 걸쳐 추석맞이 송편 빚기 행사가 진행됐다.
황윤철 은행장과 송철호 시장 등 봉사자들은 삼색 쌀 반죽에 각종 소를 채워가며 송편을 빚은 뒤 울산광역시 관내 44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정겹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적잖은 사회적배려대상자에게는 부담되고 소외감이 드는 시기일수 있다. 오늘 기탁하고 전달한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과 송편이 적으나마 명절을 쇠는데 풍요로움과 정겨움을 전하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추석 민생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14일에는 울산 동구 대송농수산물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를 가졌다.
김갑수 상무와 송병기 경제부시장, 그리고 울산지역 복지시설 관계자 30여명은 복지시설 지원과 전통시장 상인 수익 증대 차원에서 BNK경남은행이 마련한 500만원어치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 각종 물품을 구입한 뒤 현장에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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