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대구시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2017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8개 구·군 및 시니어클럽 등 4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에 집중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고, 올해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우수상을 수상했다.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는공익활동, 시장형사업, 인력파견형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 수행기관의 1년간 일자리사업 추진 역량과 성과를 평가했으며, 대구시는 공익활동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384억원을 투입, 265개 사업단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전액 시비로 2015년부터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을 공모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간병사, 실버바리스타, 경비원교육 등)을 시행했다.
대구시 수상 외 ‘시장형사업’에서는 달서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을, ‘시니어인턴십’에서는 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 ㈜갬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우수상으로는 북구청, 서구시니어클럽, 중구시니어클럽이 각각 수상했다.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도 556억원의 예산을 들여 2만 여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에 맞춰 내년에도 일자리를 더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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