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추석을 맞아 18일 자인공설시장을 시작으로 19일 하양꿈바우시장, 20일 경산공설시장을 차례로 방문, 장보기 행사를 가진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공직자들이 직접 나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이용 홍보를 위한 캠페인 및 제수용품·선물세트 등을 구매한다.
온누리상품권은 현금으로 구매시 월 30만원 한도에서 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추석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는 월 50만원까지 할인구매 한도를 상향해 판매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상인들에게 “고객친절, 최상의 품질, 특화상품 개발 등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재래시장과 복합상가 등의 대형 화재사고 등을 계기로 안전점검과 시설물 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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