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기획개발 활성화 기반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한국영화계 기획개발 현황과 개선 방안을 담은 ‘한국영화 기획개발 활성화 기반 구축 방안 연구’(이혜정 외)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2017년10월~ 2018년7월 진행) 최근 중·저예산 영화 제작 축소, 제작업 기반 위축, 기획개발 투자 위축 등으로 약화된 한국영화 기획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 영화계의 창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구는 현 영화 기획개발 단계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작가, 감독, 제작자, 투자 등 각 분야별 관계자들의 인터뷰 등을 시행했고, 해외 사례 분석과 현지 조사들을 병행했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기획개발 환경 개선 모델은 대안적, 독립적 한국영화 기획개발 자금조달 시스템 구축, 창작자 저작권 보호 강화 및 합리적 보상체계 마련, 기획개발 신진 양성 및 기성 역량 제고 시스템 구축을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영화 R&D 센터와 같은 기획개발 단계의 통합적 지원 시스템까지 제안하고 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2019년 예산에 기획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 반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보고서에 제시된 향후 한국 영화 기획개발 지원 방안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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