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신(新)경북인 연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글로벌교류센터에 입사해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 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참여기관 간 상호 긴밀히 협력, 교류하고, 앞으로 매년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제공, 경북 4대 정신의 세계화에 공동으로 힘쓰기로 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의 발현지로 화랑·선비·호국·새마을 정신을 경북정체성으로 정립해 청소년, 도민 등에게 확산해 오고 있다. 이번에 도내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글로벌 신(新)경북인 연수’는 다음달 1박 2일 과정으로 1~2회 정도 열리며, 유학생들은 이 연수를 통해 경북 정체성의 산실인 주요 명소를 방문, 전통문화와 선현들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4대 정신의 발현지로서 대한민국의 문화를 이끌어 온 중심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더 활발한 상호협력으로 동반성장을 꾀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5개 대학 유학생들에게만 실시하는 경북정체성 연수를 내년부터는 대학을 늘려 더 많은 외국인들이 경북의 우수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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