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9월 정기분 재산세로 9만 7000건, 총 766억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과세대상별로는 토지분 562억원, 주택분 204억원으로 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가 포함된 금액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8.6%, 세액으로는 61억 증가한 것으로 미사강변도시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과 공시가격 상승, 시 세정부서의 자주재원 확보노력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재산세는 보유 기간과는 관계없이 6월 1일 과세기준으로 토지 혹은 주택 소유자가 납세의무자 되고 주택 분은 7월에 이어 나머지 1/2이, 토지 분은 관내 토지를 합산해 9월에 일괄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시민홍보 및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스마트고지서 등 납부편의시책을 운영함으로써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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