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천경찰서 제공)
[영천=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영천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와 지난 19일 영천 다나눔센터에서 경찰서장, 보안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탈북민 초청 추석맞이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안협력위원회에서 준비한 전통시장상품권과 최경자 위원의 추석 선물세트, 포항하나센터에서 마련한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갑수 서장은 “우리 사회가 조금은 낯설고 힘들겠지만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세심한 정착생활 지원을 위해 여성위원을 위촉해 애로사항 청취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익구 위원장은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영천경찰서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탈북민 30여 명은 지난달 16일 영천종합복지센터에서 직접 준비한 북한식 음식을 차려놓고 합동차례를 지내며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고 서로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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