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일 ‘무인기 기업 간담회’ 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0일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무인기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무인기 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무인기 산업의 주요현안에 대한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무인기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무인기 산업 육성을 위해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무인기 기업인들은 ‘무인기 종합타운’이 연구개발, 제작, 시험은 물론 표준화된 시설 장비를 이용한 검증까지 가능한 국내 무인기 산업의 허브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면서, 공역(空域) 연장 등 관련 제도 개선과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경상남도에 건의했다.
이에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남도는 제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항공산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항공산업의 새로운 큰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무인기 산업의 발전이 향후 제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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